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조문 예절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실수를 피하고 유가족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은 자주 가는 장소가 아니기에,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당황스러움이 먼저 들죠.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 기본 예절, 절하는 법, 향 피우는 방법, 남녀 복장, 부의금 봉투 작성법 등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 장례식장 조문 순서, 이렇게 하세요
장례식장에서의 조문 절차는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지만
종교나 지역, 유가족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문객 대기 → 부의금 접수
- 빈소 입장 → 헌화 또는 향 피우기
- 상주에게 인사 → 절 두 번
- 조문 후 음식 대접 또는 정중히 사양 후 퇴장
📌 조문 시 대화는 간결하고 정중하게, 너무 길게 머무르기보다 적절한 예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장례식장 조문 예절 실수 피하는 팁
🙇 절하는 법과 향 피우는 방법
👤 절하는 법 (남자 기준)
- 두 손을 허리 아래로 내리고 허리를 90도로 굽힌 후, 손을 무릎 근처에 위치시킵니다.
- 고개를 숙이고 2~3초 정숙한 뒤 일어섭니다.
- 두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여자일 경우, 손을 겹쳐 앞에 모으고 상체만 숙여 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향 피우는 방법
- 향이 준비되어 있다면 하나만 꺼내 불을 붙이고 살짝 흔들어 연기만 남긴 후 향로에 꽂습니다.
- 일부 빈소는 향 대신 헌화를 진행하므로 상황에 따라 안내에 따릅니다.
👔 조문 복장, 이렇게 준비하세요
🔹 남성 복장
- 검정색 정장 + 흰색 셔츠 + 검정 넥타이
- 검정 구두, 무채색 코트 가능
🔹 여성 복장
- 어두운색 원피스, 투피스, 바지정장 등
- 과한 액세서리 금지, 노출 지양
- 머리는 단정하게 묶는 것이 예의
📌 복장이 없더라도 최대한 단정하고 어두운 톤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의금 봉투 쓰는 법
-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 등 문구를 작성합니다.
- 뒷면이나 봉투 속지에 이름과 금액을 기입합니다.
- 부조금 금액은 홀수가 일반적이나, 최근엔 부담 없는 금액이면 무방합니다.
📌 부의금은 빈소 입구에 있는 접수대에서 전달하고, 명부에 이름을 남깁니다.
⚠️ 장례식장에서 주의할 점
- 상주에게 큰 소리로 말을 걸거나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피하세요.
- 조문 중 휴대폰 사용 자제, 진동 모드로 전환
- 향이나 절 등은 상주의 종교(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장례식장 조문이 처음인 사회 초년생
- 갑작스러운 부고에 예절이 걱정되는 직장인
- 부의금, 복장, 절하는 방법이 헷갈리는 분
- 유가족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