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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수도 1박3식 여행, 학섬펜션에서의 완벽한 힐링!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바다 그리고 힐링 가득한 섬 여행이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경남 거제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 이수도입니다.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을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곳이에요.
특히 1박3식이라는 매력적인 구성에 학섬펜션이라는 친절하고 따뜻한 공간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잊지 못할 여행이 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거제 이수도의 진짜 매력을 만나보세요.
바다 건너의 평화, 거제 이수도에서의 시작
거제 여행을 계획하면서 조금은 특별한 장소를 찾다가 알게 된 이수도.
이름부터 낭만적인 이 작은 섬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메이저 섬들과 달리 조용하고 정갈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가족 여행이었기에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풍경 좋은 곳을 원했는데,
이수도는 그런 우리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내 준 곳이었어요.
이수도 입도 TIP – 배편과 준비물
이수도는 섬이기 때문에 배편을 통해 들어가야 해요.
시방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약 5분이면 도착합니다.
짧은 항해지만 신분증은 꼭 챙기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배 시간은 주말과 평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거나 해당 펜션을 통해 문의하는 것이 좋아요.
학섬펜션 –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민박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학섬펜션은 이수도 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숙소예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져 정말 탄성이 나올 정도였어요.
숙소 내부는 넓고 깔끔했고, 전자레인지나 정수기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딱이었답니다.
화장실 상태도 청결해서, 깔끔함을 중시하는 분들도 걱정 없을 거예요
1박3식의 시작 – 점심식사의 감동
학섬펜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1박3식입니다.
점심에는 조개탕과 생선조림, 각종 나물 반찬들이 한상 가득 차려졌고,
바다에서 건져 올린 듯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조미료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들 덕분에 "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출렁다리 트레킹 – 몸으로 체험하는 섬 여행
식사 후에는 이수도를 한 바퀴 도는 트레킹에 나섰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출렁다리였는데요,
흔들흔들 긴장감도 있고, 아래 펼쳐진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
운동화는 필수고, 물이나 모자도 꼭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약 1시간 반 정도의 트레킹이지만, 체감 시간은 훨씬 짧게 느껴질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웠답니다.
저녁 – 진짜 힐링의 정점, 모듬회 한상
기다리던 저녁은 단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큼지막한 모듬회와 산낙지, 멍게, 굴, 새우 등 해산물 한상이 펼쳐졌는데,
신선함은 물론 비린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주인장님의 인심으로 회 리필까지 나와 더 감동했어요.
이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섬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얼큰한 매운탕은 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줘서 진정한 마무리를 해줬죠!
생일상 같은 아침 – 따뜻한 마무리
이튿날 아침, 정성 가득한 한상차림이 또 한 번 마음을 울렸습니다.
깊은 맛의 미역국, 바삭한 생선구이, 나물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했고,
섬에서 먹는 젓갈은 유난히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이었어요.
떠나기 아쉬울 정도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였습니다.
가격도 합리적! 1박3식 비용 안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1박3식 가격, 4인 기준으로 평일 1인당 10만 원, 주말 1인당 12만 원입니다.
이 정도 퀄리티와 정성을 생각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가격이에요.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섬에서의 특별한 힐링이었습니다.
자연과 음식, 사람의 정까지 모두 누릴 수 있었던
거제 이수도 1박3식 여행은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만들었어요.
여름휴가지를 고민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혹시 여러분도 이수도에 다녀오셨거나,
다른 추천할만한 섬 여행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